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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H마트 최정훈 소장 "노스욕에 2호점"

북미 최대 한국계 식품점 체인 H마트(구 한아름마트)의 광역토론토 1호점(리치먼드힐)이 22일(토)로 개점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새로 부임한 최정훈 소장은 20일 “새롭고 즐거움이 있는 깔끔한 매장으로 한국 식품과 문화를 알리는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는 내년 2월 노스욕 한인타운에 새로운 형태의 2호점을 오픈한다.

- H마트 리치몬드힐점 소장으로 부임했는데?

▲ 한국 E마트에 지난 4월까지 근무했다. 이곳에 와보니 한국 유통이 많이 발달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필요했던 이유 중의 하나로 본다. 한국은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빨라 곧바로 수정이 가능한데 여기서는 장기적으로 탄탄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 리치몬드힐점의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 초기 셋업부터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 같다. 82년 뉴욕에서 처음 창립한 이래 30년의 노하우를 발휘하지 못한 느낌이다. 앞으로 새롭고 즐거움이 있는 매장, 질 좋고 싸고 다양한 상품이 곳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중국 등 외국계에는 우리 식품이 왜 좋은지 알리고 문화도 전파한다. 최근 자주 불거지는 중국산 불량파동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비싸도 한국산 배와 자반 등을 찾는 중국인이 늘고있다.

- 노스욕 한인타운에 2호점을 계획하고 있나?

▲ 내년 2월에 오픈한다. 2200평방피트의 작은 매장으로 만드나 새로운 형태의 쇼핑문화를 추구한다. 뉴욕 맨하탄에도 비슷한 매장이 있는데 높은 매상을 올리고 있다.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음식과 김밥 등을 보강한다. 한인, 유학생, 외국인들에 깨끗하고 잘된 매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다.

- 이윤 사회 환원에 대한 생각은?

▲ 아직 이윤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매출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지난 한해도 사회적 책임부분은 끊임없이 해왔다. 문화센터에서는 17개 프로그램(현재 250명 수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요리(한식)강좌 등을 더 강화할 것이다. 힘있는 한국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동포들의 많은 사랑을 바란다.

H마트는 22일 방문고객에 1주년 축하 떡과 음료를 제공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행운의 황금 열쇠 등 각종 사은 행사를 펼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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