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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 돌파 ‘변호인’ 북가주 상륙

내달 7일, 쿠퍼티노·SF AMC 등 전 미주 개봉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내달 7일(금) 북미 전역에서 동시 개봉되며 북가주에서는 쿠퍼티노와 샌프란시스코 AMC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에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이번 영화는 충무로의 티켓 파워 송강호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 영화 ‘도둑들’‘7번방의 선물’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오달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신예 양우석 감독의 첫 작품이다.

10년전부터 이번 영화를 준비해왔다는 양감독은 “암울했던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간 한 사람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88만원 세대, 취업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20대 청춘들을 위로하고 세월을 경험한 분들에게는 회상하고 반추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세금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81년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과정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 등 돈되는 의뢰만 맡던 속물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가족같이 정을 나누던 단골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 분)의 사건 변호를 맡으며 새로운 전환을 맞기 시작한다는 스토리다.

부당한 사건에 끝까지 상식으로 맞서는 송변호사의 다섯번에 걸친 공판은 각각 다른 컨셉으로 드라마틱한 과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변호인’ 배급을 맡은 웰고USA는 ‘아저씨’‘고지전’‘도둑들’‘신세계’ 등 한국 흥행작들의 미주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영화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fb.com/HitKMovi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소: 쿠퍼티노 AMC, 10123 N Wolfe Rd. Cupertino / 샌프란시스코 AMC, 135 Fourth St. SF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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