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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성황

캐나다학 재단 모금을 위한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이사장 김명숙)의 제37회 정기연주회가 1일 토론토예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카운터테너 이동규씨가 특별 출연한 이번 연주회는 리차드 리씨의 지휘로 하이든, 쇼숑, 브람스 등의 명곡을 선보였다. 이에 1000여명 관객이 박수로 화답했다.

이동규씨는 캐나다 유학 중이던 18세에 영화 ‘파리넬리’를 보고 바리톤에서 메조소프라노의 높은 음역대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신의 선천적 재능을 발견, 독학으로 카운터테너에 입문했다.

훈련을 통해 여성의 음역까지 넘나드는 카운터테너인 그는 로사 폰셀 국제콩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쿨 최연소 입상,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콩쿨 2위, 스페인 프란시스코 비냐스 콩쿠르 1위 등 많은 국제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캐나다학 후원재단(CSF‧ Canadian Studies Foundation)은 한국의 캐나다학 전공 학생들을 후원하고 한-캐 학술문화 교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9월 창립했다.

이사장, 심상욱, 부이사장 노선문, 재무 김명숙, 총무 조성용, 사무장 정재열씨 등이 실무를 맡고 있으며 각계인사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정부에 자선단체등록을 했으며 연방정부로부터 기금기부자에 대한 세금혜택 승인도 받았다.

한편, 악단의 차기 연주회는 내년 3월2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오는 14일 오후 5시에는 노스욕 커뮤니티센터(Edithvale Community Centre, 3 lights W.)에서 한인청소년교항악단 오디션을 한다. 상세는 웹사이트(www.kcso.ca) 참조.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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