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건강칼럼] 늘어나는 범불안장애와 대처법

  박모(49)씨는 최근 폐경을 겪으면서 근육통, 불면증, 수면장애 ,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계속되자 이웃케어 클리닉을 찾았다.

박씨의 주치의는 폐경 증후군 이외의 불안 증상을 알아채고 심리상담을 의뢰했다. 심리상담팀은 심층면접을 통해 박씨가 범불안장애라는 것을 발견했다.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680만 명이 범불안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많다.

불안은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어떤 위협에 처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주는 생존을 위한 정상적인 기능이며, 인간 심리발달에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박씨와 같이 범불안장애는 신체 증상과 긴 발병 시간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치면 불안을 해소하려는 욕구로 인해,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등 건강에 해로운 방법에 의존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 증상,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불안장애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범불안장애는 6개월 이상 불안과 걱정이 지속되며 안절부절 못하거나 쉽게 피로함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하거나 신경과민, 근육통, 불면증 중 3가지 이상을 거의 매일 경험하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 본인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이고 불안 정도가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면 치료가 필요한 단계로 볼 수 있다.

범불안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심리치료 혹은 그 병행으로 진행되며, 심리치료의 경우 인지행동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이웃케어는 환자 주치의, 심리상담팀과의 긴밀한 협조로 필요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라이선스 임상사회복지사(LCSW)가 이끌고 10년 이상 경력의 심리 상담가를 보유한 이웃케어는 메디칼 수혜자를 포함한 유자격자에게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문의: (213) 637-1080

레이첼 포드 / 심리상담 전문가(LCSW)

이웃케어클리닉(구 건강정보센터)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