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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폭설로 피해 속출

최소 9명 사망, 항공기 4000여편 결항

북동부 일대에 닥친 폭설로 피해가 속출했다.

3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무려 15.3인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뉴욕주 뉴욕 7.8인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3~5.9인치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매사추세츠주와 코네티컷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23인치 이상의 폭설이 내렸다.

미시간주와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 등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로 최소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제설용 소금 운반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100피트 높이의 제설용 소금에 깔려 목숨을 잃었으며, 뉴욕에서는 치매 여성이 혹한 속을 헤메다가 동사했다.



항공편 정보제공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 닷컴에 따르면 이번 악천후로 인해 지난 2일 20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된데 이어 3일도 2060편이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는 보스턴과 뉴욕 JFK 등으로 출발하려던 항공기 17편이 결항됐다.

국립기상당국은 “북동부 대다수 지역에서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 폭설과 한파가 계속됐다”며 “북극 기단으로 인해 당분간 한파와 강풍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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