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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서니 최, 화랑 오픈 전시회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서니 최(사진)씨가 본업인 그림으로 회귀하며 개인 화랑을 오픈, 전시회를 개최한다.

태권도 창시자로 알려진 고 최홍희씨의 딸인 서니 최씨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로 와 패션 디자이너로 크게 성공했다. 그가 디자인한 드레스는 수잔 서랜든, 샤론 스톤 등 유명 헐리우드 여배우들이 입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최씨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모든 명성을 뒤로 하고 순수화가의 길로 다시 돌아선다.

최씨의 개인 화랑 ‘서니 최 갤러리(1046 Queen St. W.)’는 17일 오후 6시 공식 오픈 행사를 갖고 첫 전시회로 ‘아름다움의 문지기’란 제목으로 최씨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앞으로 이 갤러리에선 최씨처럼 아름다움을 화두로 삼는 다수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최씨의 작품 전시는 11월까지 계속된다. www.sunnychoigallery.com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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