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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쓰레기 분리위반 105달러

토론토시가 쓰레기 분리 수거 규칙을 어길 경우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턴 파란색과 초록색 통에 분리 배출하는 쓰레기 내용물이 잘못 섞일 경우 최고 105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급한다.

이는 2010년까지 배출 쓰레기 양을 대폭 줄이려는 토론토시측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보다 확실한 분리 수거 의지를 표출한 것.

벌금은 그러나 적발 즉시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 분리 배출을 안 하거나 잘 못한 가구에 대해 주의 경고 조처를 한 뒤 그래도 시정하지 않을 경우 벌금 티켓을 발급한다.

토론토시 쓰레기수거 관계자들은 내년에는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파트와 콘도 등 대형 주거빌딩에 대한 분리 쓰레기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주택 쓰레기 분리 수거율은 61%인데 반해 대형 주거빌딩은 18%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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