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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마이크 혼다 의원, “각 주의회에 위안부 결의안 채택 촉구 중”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17선거구) 의원은 지난달 29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 현재 각 주의회에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 의원은 지난 2007년 일본 정부에 위안부 관련 정식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의 연방하원 통과를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현 아베 정권은 위안부 자체를 부정하다가 또다시 위안부는 인정하되 일본이 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며 자꾸 했던 말을 뒤집는 일본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른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주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은 없다. 현재 각 주의회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 중”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전직 교사였던 그는 “일본 자민당 정부와 교육부가 위안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가르치지 않는 것에 화가 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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