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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연소득 5만달러 가구(4인 가족 기준) 월 보험료는 206~289달러 [Health Care Reform]

'커버드캘리포니아' 임시 가입해보니
연소득.보험회사에 따라 부담액 달라져

건강보험개혁법 일명 오마바케어 가입이 지난 1일부터 가주에서 시작됐다.

커버드캘리포니아(이하 커버드CA) 웹사이트에 들어가 임시 가입해보니 OC에 거주하는 연소득 5만달러의 4인 가족은 보험사에 따라 월 206달러에서 최고 289달러를 보험료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수가 같고 같은 보험 플랜에 가입해도 소득과 보험회사에 따라 부담액이 달라졌다. 사례별로 알아본다.

참고로 지난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OC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중간 가구당 소득은 5만4783달러 1인당 소득은 2만6752달러로 나타났다. 보험상품은 가장 많이 구입할 것으로 보이는 실버 상품 기준이다.

〈표 참조>



#1. 부에나파크에 사는 제임스 김(45) 미셸 김(43)씨 부부는 자녀 2명이 있다. 연소득은 6만 달러. 커버드CA에서 실버(Enhanced Silver) 플랜을 골랐다. 이들은 주치의 방문 시에는 45달러 전문의는 65달러 처방약은 19달러 응급서비스는 250달러를 내야 했다. 보험회사별로 보험료도 달랐다. 헬스넷은 월 810달러 앤섬은 919달러 블루쉴드는 919달러다. 어느 보험사를 선택하던 정부 보조금은 510달러로 같다. 따라서 김씨가 부담하는 월 보험료는 헬스넷 300달러 앤섬 409달러 블루쉴드 424달러다.

#2. 김씨 부부와 4인 가족이지만 연소득이 5만 달러라면 병원비 보험료가 상당히 줄어든다. 주치의 방문 시 40달러 전문의 방문시 내는 금액은 50달러다. 하지만 응급서비스는 250달러로 같다. 헬스넷 보험료는 월 557달러 앤섬 632달러 블루쉴드 642달러로 연소득 6만 달러일 때 보다 260~290달러 낮다. 정부 보조액도 월 352달러로 준다. 따라서 보험료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각각 월 206달러 280달러 289달러다.

#3. OC에 사는 이민호(39) 윤희(37)씨 부부는 자녀 1명을 두고 있다. 연소득은 5만 달러. 병원비 부담은 #2와 같다. 보험료는 헬스넷 499달러 앤섬 566달러 블루쉴드 575달러. 하지만 정부 보조는 286달러로 이 가구가 내야하는 월 보험료는 헬스넷 213달러앤섬 280달러 블루쉴드 289달러로 같은 소득의 4인 가족과 거의 같다.

#4. 싱글인 줄리 이(39)씨의 연봉은 5만 달러. 정부 보조 등 혜택을 거의 받을 수 없다. 보험료는 헬스넷이 월 251달러로 정부 보조는 월 4달러로 미미했다. 부담액은 월 247달러.

역시 싱글인 레이첼 박(32)씨의 경우 이씨보다 연봉이 낮은 3만 달러. 헬스넷의 경우 보험료는 15달러 가량 낮았다. 반면 정부 보조액은 58달러로 늘어 박씨의 부담액은 월 178달러다. 블루쉴드를 선택하면 보험료는 271달러. 정부 보조 58달러를 제한 213달러를 내게 된다.

결국 오바마케어 보험료는 연소득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연소득이 같은 경우는 3인 가구 4인 가구에 관계없이 실질 부담액은 같은 셈이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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