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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관련 사기 성행..가짜 웹사이트·전화·이메일 통해 정보 빼내 [Health Care Reform]

가입 요구시 의심할 것

‘오바마 케어(ACA)’ 공개 가입을 위한 온라인 건강보험거래소가 지난 1일 문을 연 가운데, 이와 관련한 개인정보 도용 및 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보험거래소는 건강보험 플랜을 한 곳에서 취급하는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방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Healthcare.gov’ 단 하나다.

물론 DC를 포함한 메릴랜드 등 일부 주에서는 주정부가 자체적으로 보험거래소를 운영한다.

메릴랜드 공식 웹사이트는 www.marylandhealthconnection.gov이고, DC공식 웹사이트는 dchealthlink.com이다.

ABC뉴스 등 언론들은 최근 연방정부 혹은 주정부 운영 오바마케어 가입 웹사이트를 가장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는 가짜 웹사이트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가짜 웹사이트는 그럴듯 하게 꾸며져, 사람들이 쉽게 속는다는 점이다.
전미소비자연맹(NCL)은 이미 매사추세츠, 캔자스, 앨라배마 등 일부 주에서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몇몇 피해자의 경우 그들의 은행 계좌 번호까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는 가짜 웹사이트만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다. 이메일, 전화, 심지어 실제 대면을 통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는 특히 시니어에게 많았다. 시니어의 경우, 온라인 환경보다 전화나 직접 대면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사기꾼들은 대상에게 친절하게 접근해 보험 미가입시 부과되는 벌금 등을 강조하며 자료에 서명하기를 재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소비자연합(CFA)은 “오바마케어에 가입하라고 먼저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는 정부 관계자는 절대 없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정강은 기자
kj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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