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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여행 'Tip'] 행선지 줄여 느긋하게 시간·공간을 즐겨라

[LA중앙일보] 발행 2016/01/02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6/01/01 17:04

여행 경험이 많지 않다면
패키지 상품 고려해 볼만

혼자 떠나는 여행을 준비를하는 시니어들은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유롭게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혼자 떠나는 여행을 준비를하는 시니어들은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유롭게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분주한 연말연시가 지나가고 은퇴 시니어들에겐 여행하기 딱 좋은 시간이 돌아왔다.

시니어들의 여행 동반자는 주로 가족이나 친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혼자 여행을 떠나는 시니어들도 적잖다. 간혹 혼자 가는 것이 멋쩍게 느껴져 여행 자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시니어들도 있지만 잘만 준비하면 혼자 떠나는 여행도 함께 떠나는 여행 못지않게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여행전문가들이 귀띔하는 혼자 여행을 떠나는 시니어들을 위한 여행 팁을 알아봤다.

▶패키지여행 고려해 볼만=최근엔 시니어들도 여행사 패키지 상품보다는 숙박과 항공 등을 스스로 예약해 떠나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 그러나 여행 경험이 많지 않고 혼자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여행사 패키지 상품도 고려해 볼만하다. 패키지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숙박과 식당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여행을 하면서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 여행상품을 고를 때는 역사나 예술, 음식 등 자신이 좋아하는 테마가 있는 패키지로 선택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고 의미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읽을거리를 충분히 챙겨가라=패키지여행이든 혼자 떠나는 여행이든 여행 동무가 없으면 가장 곤란하고 신경 쓰일 때가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거나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 등을 위해 줄서서 기다릴 때다. 이럴 때를 대비해 책이나 잡지 등을 준비해 가면 훨씬 덜 외롭고 심심하지 않게 대기 시간이나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캐주얼 다이닝이 좋아=혼자 여행 다니는 이들이 가장 큰 고충은 바로 혼자 식사하는 것. 최근 심리학자들이 혼자 밥 먹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이들을 일컫는 심리학적 병명(solomangarephobia)을 발표했을 만큼 혼자 밥 먹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 따라서 이런 이들은 식사 장소로 신문이나 책을 읽으며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여행지에서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을 땐 바(Bar)가 있는 레스토랑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바에선 옆 사람 혹은 식당 직원들과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며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운 중심가에 숙소를 잡아라=혼자 가는 여행일수록 여행지 중심가의 안전한 호텔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중심가에서 떨어진 교외 호텔이나 모텔을 잡으면 당장의 여행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숙소와 관광지를 오가느라 교통비와 시간만 더 들뿐더러 육체적으로도 훨씬 더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낭비일 수 있다.

▶여행계획은 복잡하지 않게=이왕 떠난 거 본전 뽑는다는 심정으로 한 번에 여러 도시나 국가를 돌아볼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시니어들에겐 여행의 피로감만 증폭시킬 뿐이다. 따라서 여행지는 가능한 한 곳으로만 압축하고 숙소역시 한 곳으로 정해 여행 피로감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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