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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오거스타의 두번째 영국인 마스터

지난 주말 제8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사상 두번째 영국인 챔피언이 탄생됐다.

유럽투어에서 뛰는 대니 윌렛은 대회 직전 득남하고 그린재킷까지 걸치며 경사가 겹쳤다.

또 미국-유럽의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다.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윌렛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유럽팀 골퍼 가운데 랭킹 1위로 상승했다.

12명씩 참가하는 라이더컵에서 유럽은 8월말까지 상위 4명을 우선 선발하지만 윌렛은 이미 포인트가 충분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생애 첫 라이더컵 멤버가 됐다.



골프는 오는 8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여름올림픽 일정을 소화한뒤 9월30일 미네소타주 헤이즐틴 내셔널 클럽에서 라이더컵을 치른다.

미국팀에서는 마스터스 준우승자인 조던 스피스가 벌써부터 US오픈 우승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수퍼북은 스피스의 US오픈 배당률을 7-1로 책정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쳤다.

스피스의 우승에 1달러를 걸었을 때 7배인 7달러를 딴다는 의미이며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높다. 지난해 메이저 2관왕에 올랐으며 타이거 우즈의 후계자로 꼽히는 스피스는 탁월한 실력에도 불구, 경기 내용이 재미가 없고 개성이 불투명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과감한 샷과 액션이 부족하고 인터뷰 말솜씨도 부족해 스타 자질이 모자라다는 것이다.

우즈의 복귀시기가 불투명해지고 골프의 인기도 날로 시들어가는 추세를 바꿀수 있는 새 얼굴이 언제쯤 등장할지 자못 궁금하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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