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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땐 최고령…클린턴은 첫 여성

올 대선 누가 돼도 진기록
민주당, 47년 만에 '릴레이'

미국 대선 구도가 힐러리 클린턴 대 도널드 트럼프 간 대결로 정리되면서 둘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미 대선 역사상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다. 영국 BBC방송이 지금까지 예상되는 5가지 기록을 소개했다.

우선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최초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 지금껏 미국은 여성 대통령은커녕 여성 부통령도 없었다. 또 클린턴이 승리하면 민주당은 47년 만에 2연속 정권을 잡게되는 기록을 갖게 된다. 민주당 후보가 연속으로 대통령에 오른 건 역대 네 차례뿐. 가장 최근 사례가 35대(존 케네디·1961~63년)-36대(린든 존슨·1963~69년) 대통령 때로 민주당은 이후 오랜 기간 '릴레이 민주당 대통령'이 나오지 않고 있다.

클린턴에 맞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돼도 진기록이 쏟아진다. 일단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트럼프는 내달 14일 70세 생일을 맞는다. 내년 1월2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면 69세 341일째 되는 날 취임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기록을 제치게 된다. 클린턴은 오는 10월26일 69세가 된다. 그가 당선되면 역대 두번째 고령 대통령이다.

트럼프는 정치 경험이 전무하단 점에서 1953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이후 64년 만에 처음으로 주지사나 의원 경력이 없는 대통령이 된다. 또 가장 적은 선거비용을 들이고 대통령이 된 기록도 세울 수 있다. 트럼프는 3월까지 4900만 달러를 지출했다. 클린턴의 3분 1 수준이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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