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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없는 위험천만 재정보조의 진행 [학자금 칼럼]

[조인스아메리카] 기사입력 2016/08/09 18:25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재정보조 신청서와 대학에서 필요한 자료를 모두 제출하면 재정보조 사무실에서 어련히 가정형편에 알맞게 지원해 줄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는 마치 비오는 날에 버스가 제시간에 맞춰 올 것을 바라는 상황과 같다.

재정보조의 진행은 단순히 신청서만 제출해야 잘 받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신청한 후에 재정보조를 바라기 보다는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기 위한 어떤 기준과 공식이 있는지부터 이해한 후에 진행해야 할 일이다. 무조건 수입이 적다고 잘 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전혀없다. 동일한 형편의 다른 가정이라도 동시에 합격한 대학에서 제의받는 보조금은 큰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배경에는 어똔 문제점들이 있는지 부터 확인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부터 강구해 준비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 마라톤 경주도 처음에는 모두 열심히 뛰지만 마지막 종착점에 다다를 때까지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경주인 것처럼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도 실질적으로 받은 내용이 등록고지서에 현실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마지막 마무리 작업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입생들 중에 처음에 받은 재정보조금 중 일부분이 누락되거나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요즈음 자주 발생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제는 여름방학도 중반을 넘어 가을학기 준비를 하는 시점이지만 올 가을 신입생들이 가을에 수강할 과목들을 등록하려면 등록금의 문제가 선처리 되어야 할 때이다.

그러나, 때로는 학비융자의 진행마저 지연되기도 하고 어떻게 이에 대한 처리를 해야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이러한 문제점의 발단은 재정보조진행의 끝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부주의에 기인한다. 결국, 아무리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잘 받아도 이를 마무리해가며 검증을 부주의하면 예상치 않은 문제를 접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려운 일도 겪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자녀가 대학에 등록해야 할 마감시한을 넘겼을 경우에는 과태료를 지불하고 늦게 등록을 할 수는 있지만, 재정보조가 너무 적다거나 아니면 아직도 재정보조의 진행을 마치지 못하거나 혹은 대학과 잘 풀지 못한 문제가 있을 경우는 우선적으로 대학에 곧 바로 연락해 등록금을 여러 번 나눠 분납하겠다는 선조치부터 바로 취한 후에 1차 분의 등록금을 선납한 후 자녀가 원하는 과목들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지속적으로 학비융자나 어필 등의 진행을 해 나가며 재정보조금이 학비융자나 어필을 통해 추가적으로 조정될 경우에 대학은 미리 지불한 등록금을 환불해 줄 수 있다. 연방법은 무상보조나 유상보조의 합계가 총 비용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으므로 무상보조금이나 유상보조금의 총합계가 연간 대학의 총비용을 초과할 경우에 초과금에 대한 환불을 자동적으로 집행하게 된다.

결국, 선처리 후환불이라는 방식으로 급한 불을 끈 후에 다음 단계로 수습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지연 혹은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원인 중의 대부분이 자녀나 학부모의 진행상 부주의와 실수를 들 수가 있는데 문제발생 전에 그 근본원인부터 찾아 현명하게 대처하는 사고방식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진행과정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지에 따라서 다음 연도의 재정보조예산이 책정될 수 있어 아무리 동일한 수입일지라도 다음연도의 재정보조 수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한 예로써, 학부모 중에는 왜 자녀가 빚지느냐는 식으로 대학에서 제의한 학생융자금을 전혀 받지 않고 단지 무상보조금만 받겠다고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 매년 재정보조금이 조금씩 줄어드는 현상도 심심치 않게 목격한다.

재정보조란 대학마다 가정상황에 맞도록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혼합형태로 지원하지만, 대개는 전 연도의 지원금을 기준해 다음 해의 예산을 편성하므로 매년 반드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주위의 검증되지 않은 온갖 개인의견은 많지만 이를 무조건 참조하다가 대학에서 가정의 Financial Need가 더 적어도 되는 것으로 판단해 결국 재정보조금을 줄일 확률은 높아진다.

연방정부의 학생융자금에 대한 진행은 일단 받아들인 후에 학기 중간에 원하면 갚는 방식을 취해도 좋다. 학생융자금은 대학재학 시에는 상환을 졸업 시까지 연기시킬 수 있으며 이자도 매우 낮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인플레이션의로 인한 빚의 가치하락과 비교해 득실을 따져 진행해야 할 것이다.

Subsidized Stafford Loan은 어차피 재학 중에 연방정부가 이자를 또한 대신 지불하므로 오히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빚 탕감의 효과도 노릴 수 있어 유익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 재정보조진행에 있어 사전검증하며 진행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한 열쇠라고 보겠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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