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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윙연습도 시작"…플레이오프 출전 희망

왼쪽 팔뚝에 골절상을 입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스윙 연습과 함께 캐치볼도 시작했다.

내달 포스트시즌 진출 의사를 명확히 밝힌 추신수는 지난달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투수가 던진 볼에 맞아 팔뚝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당초 텍사스는 "복귀까지 8주가 걸린다"며 추신수를 전력외 선수로 분류했지만 본인은 플레이오프 출전에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추신수는 MLB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회는 아직도 남았다. 2016년이 끝난 것이 아니며 포스트시즌에 반드시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7일 기준으로 83승56패(승률 0.597)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선두인 레인저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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