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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세이브' 다저스 워싱턴 꺾고 NLCS 진출

내일 컵스와 1차전 격돌

LA 다저스가 총력전 끝에 극적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13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오는 15일(오후5시ㆍFS1)부터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이날 워싱턴은 2회말 선취점을 뽑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다니엘 머피의 안타와 라이언 짐머맨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대니 에스피노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마운드에서는 슈어저가 6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다저스는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작 피더슨이 슈어저를 무너뜨리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대타 카를로스 루이즈의의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코리 시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됐지만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뽑아내며 4-1로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워싱턴은 역전을 당한 뒤 7회말 선두타자 에스피노자의 볼넷 그리고 대타 크리스 하이지의 좌월 투런포로 3-4로 바짝 추격했다.

이후에도 워싱턴은 클린트 로빈슨의 안타와 브라이스 하퍼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는 마무리 잰슨을 호출한 상황. 그러나 워싱턴은 제이슨 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머피가 고의4구로 걸어나가며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앤서니 렌돈이 다시 삼진을 당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다저스는 잰슨이 7회 위기 상황에서 올라와 9회 1사까지 잡았다. 하지만 이후 하퍼와 워스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에 몰렸다. 이에 다저스는 지난 11일 4차전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마무리 투수로 올렸고 나머지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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