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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마운드' 클리블랜드, 홈에서 기선제압

토론토에 2-0 승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잡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1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코리 클루버의 호투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결승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94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6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중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우승을 차지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했다.

이제 월드시리즈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맞이했다. 그리고 첫 판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토론토를 잡았다. 그것도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기선 제압에 확실히 성공한 셈이다.



선발 클루버는 6.1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빛나는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앞선 와일드카드전과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서 합계 27점-경기당 6.75점을 뽑았던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이어 앤드류 밀러가 7회초 1사에 올라와 1.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마무리 코디 알렌이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삭제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린도어가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결과는 완투패였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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