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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힐러리 클린턴 압도적 지지

AALDEF, 뉴욕 등 11개 주서 출구조사

지난 8일 대선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이 발표한 전국 11개 주의 아시안 유권자 약 1만4400명 대상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민주당 표가 많았던 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 등은 물론이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이긴 펜실베이니아.미시간.조지아.텍사스에서도 클린턴을 지지한 아시안 유권자들이 더 많았다.

뉴욕의 경우 아시안 유권자의 82%가 클린턴에게 투표했다. 이는 뉴욕주 전체 클린턴 득표율 59%보다 휠씬 높은 것이다. 뉴저지에서도 클린턴은 83%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 매사추세츠(80%).캘리포니아(77%).네바다(69%) 등에서 클린턴의 득표율이 높았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러스트벨트 지역에서도 아시안 대다수는 클린턴을 선택했다. 펜주에서는 아시안 유권자의 87%가 클린턴에게 투표했다. 미시간에서도 91%의 아시안 유권자가 클린턴에게 투표했다. AALDEF 출구조사 결과 루이지애나에서만 아시안 유권자 49%가 트럼프를 선택해 46%에 그친 힐러리보다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79%의 아시안 유권자가 클린턴에게 투표했고, 트럼프 득표율은 17%에 그쳤다.

한편 아시안 유권자들의 경우 대선 후보 선택에 있어 경제 및 고용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발표된 AAPI시민참여기금의 지난 1~7일 아시안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 경제와 고용 문제를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보건.이민 등의 순이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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