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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당선자 마이크 펜스, 트럼프 인수위원장직 맡아

크리스티 주지사는 부위원장으로
줄리아나·플린도 부위원장 가세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를 이끈다.

트럼프 당선자는 11일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맡았던 인수위원장직을 펜스 부통령 당선자에게 맡겼다. 대선 선거전 기간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제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그는 이번 주 초 당선 이후 가장 많은 정권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에는 뉴트 깅그리치 전 연방하원의장 신경외과 의사 출신 흑인 정치인 벤 카슨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NI) 국장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제프 세션스(Jeff Sessions)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줄리아니와 플린은 부위원장으로 합류 '3인 부위원장 체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표된 정권인수위원회 명단 성명서에는 10여 명이 넘는 인사들이 트럼프 당선인을 보좌하게 된다. 그의 보좌관 명단에는 공화당 전국 위원회 의장 린스 프리버스 온라인 매체 '브레이트바트'의 공동 창업자로 트럼프 캠프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스티브 배넌 외에 그의 자녀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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