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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피닉스오픈 첫날 5언더파 산뜻한 출발

최경주, 1오버파로 70위권

안병훈(26·사진)이 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첫째 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병훈은 2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3~14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뒤 17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

이어 3번홀(파5)에서는 티샷을 320야드나 날려 보내 투온에 성공한 뒤 약 3.5m 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안병훈은 첫날 보기 없는 경기로 좋은 샷감을 보였다.



이날 안병훈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가 309.5야드에 달할 정도로 장기인 장타력을 앞세워 그린을 공략했다.

PGA 투어에 무게를 두고 있는 안병훈은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하며 공동 49위에 올랐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5위 마쓰야마는 지난해 리키 파울러(미국)와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출전한 9개 대회에서 4번의 우승과 준우승 2번을 차지한 그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1라운드 선두는 맷 쿠처(미국)이고, 브랜던 스틸(미국)은 6언더파로 2위에 올라 있다.

노승렬(26)은 1오버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존 람(스페인)과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같은 스코어다.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인 최경주(47)는 1오버파로 70위권에 쳐져 있어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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