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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라' 최운정 5언더파 13위로 '주춤'

리디아 고 턱걸이로 주말 라운드 진출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첼라' 최운정(26ㆍ볼빅)이 이틀째 경기에서 순위가 내려갔지만 여전히 우승권에 포진했다.

최운정은 17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GC(파73)에서 속개된 LPGA ISPS 호주오픈 2라운드에서 2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보기를 3개나 저지르며 1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5언더파로 2위에서 공동 13위로 하락했다.

또 올시즌을 앞두고 클럽과 캐디ㆍ코치를 모조리 바꾸며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ㆍ한국명 고보경)는 턱걸이로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했다. 리디아 고는 버디 4개를 낚았지만 보기도 6개를 범하며 2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이븐파로 첫날 25위에서 공동 64위로 추락했지만 막차로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에서 박인비에 이어 은메달을 딴 리디아 고는 이후 슬럼프 기미를 보이며 성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세계랭킹 2위의 장타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한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9위로 2라운드를 끝마쳤다. 홈코스의 새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합계 9언더파로 단독1위에 올랐다.

스미스는 강풍이 불어대는 악조건 속에서도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선전했다.

이미향(24)은 4타를 줄이며 39단계 뛰어오른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0위로 상승했다. 호주 서부 시드니에서 출생한 한인 이민지(20)도 같은 순위가 됐다.

지난해 2승을 달성한 장하나(25)는 이븐파로 중간합계 3언더파 아마추어로 출전한 기대주 최혜진(18)과 호주에 거주하는 오수현(20)과 더불어 공동 31위가 됐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본)는 공동 39위로 처졌으며 호주 골프를 대표하는 베테랑 '여자 백상어' 카리 웹은 3오버파의 난조로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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