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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당뇨 치료에는 역시 운동

[LA중앙일보] 발행 2017/08/30 미주판 24면 기사입력 2017/08/29 18:45

조동혁 전문의 / 조동혁 신장내과

풍요해진 현대사회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성인병들 중에 많은 사람에게 직접 와 닿는 병이 당뇨이다. 당뇨의 치료는 큰 발전이 없다가 10여 년 전부터 획기적인 약들이 나오면서 그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당뇨를 조절하는 약뿐이지 당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그 이유는 당뇨의 근본적인 문제가 과식과 운동부족에서 오기 때문에 그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상태에서 그 병의 완쾌를 바란다는 것은 그 희망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 더 발전한 과학의 힘을 얻어 알게 된 질병의 이론들은 의료계에서 좀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생각하게 하였다. 물론 식사와 운동의 중요함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그것을 치료의 큰 부분 중에 하나로 이야기를 해왔었지만 빠듯한 진료시간에 밀린 의사들이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 3월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이라는 세포대사학 학회지에 실린 운동후 세포안에서의 대사작용의 변화를 바탕으로 그 운동의 중요함을 오늘 다시 언급하려 한다. 메요클리닉에서 젊은층과 노인층 사람들을 대상으로 4분간의 헬스사이클을 강하게 운동을 하게 하고 3분 휴식을 하는 것을 한 세트로 4번의 세트운동을 하는 고강도 간격운동을 하게 하였다. 그 후 세포안의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력을 검사하였는데 이런 고강도 간격운동을 일주일에 3번씩 4개월만을 했어도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력이 69% 향상을 하는것을 발견하였다. 이렇게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은 혈액 내에 혈당이 올라갔을 때 그것을 바로 에너지로 바꿔줄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이고, 곧 이것은 고혈당을 낮출 수 있는 능력이라는것이다. 또한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의 저항성도 향상이 된다고 보고되었다. 결국 이것은 당뇨병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물론 지금 복용중인 약을 대책 없이 끊는것도 금물이고, 식사의 조절 없이 운동만으로 당뇨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당뇨병의 완화나 약한 당뇨병의 완치를 원한다면 식사를 조절하면서 운동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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