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여행객 수 2007년 이후 최다 예상
387만 명, 지난해보다 3.6% 증가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은 내주 추수감사절 연휴에 약 387만 여 명의 남가주 주민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 지난해(374만 명)보다 3.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는 남가주민은 약 330만 명으로 전체 86%를 차지했다. 42만 여 명이 항공기를 타고 나머지는 기타 운송 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애너하임·그랜드 캐년·샌타바바라 순이었다.
가주 전체에서는 약 626만 명, 미 전역에서는 약 5000만 명 이상이 최소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여행을 계획했다. 2007년 생스기빙데이 연휴에는 약 399만여 명의 남가주 주민들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남가주 개스 요금은 지난 2주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추수감사절 연휴 개스비 평균은 갤런 당 3.2달러 선이었으나, 올해 LA 평균 개스값은 갤런 당 3.6달러로 산출됐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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