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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관세 대책 급선무" 현대차, '해외법인장 회의'

현대.기아차가 이번 주 중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하는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한다.

해외법인장 회의는 매년 7월과 12월 열려온 연례 행사지만, 이번 회의는 현대.기아차가 미국과 유럽, 인도에 해외권역본부를 설치한 뒤 열리는 첫 회의다.

더욱이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움직임과 맞물려 좀 더 긴밀한 경영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해외법인장 회의까지만 해도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이, 기아차는 이형근 부회장이 각각 주재했으나 올해에는 현대.기아차의 최고경영자(CEO)인 이원희.박한우 사장이 주재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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