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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개스값 하락세 지속…LA 3.68불·OC 3.64불

연말까지 큰 변화 없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개스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행 시즌을 앞두고 개스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라 주목된다.

16일 현재 레귤러 개솔린의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2.62달러를 기록해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가격은 2.69달러였다.

개스값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 10월 초까지만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었다. 가주에서도 10월 22일 3.83달러를 기록한 뒤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LA카운티 지역의 16일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전날에 비해 1.5센트 하락한 3.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가격은 2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지난 9월2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남가주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LA지역 개솔린 가격은 24일 동안 18.5센트가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센트 이상 오른 가격이다.



오렌지카운티도 2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갤런당 3.64달러를 기록했다. 23일 동안 18.5센트가 하락했다. 하지만 오렌지카운티 역시 1년 전에 비해서는 40센트 가량 오른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원유가 하락이 개스값 인하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스값 측정 사이트인 '개스버디닷컴' 관계자는 "최근 5주 동안 무려 개스값이 지역에 따라 10~15%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며 연휴기간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크리스마스까지 소폭의 내림과 오름을 거듭하면서도 현재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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