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말 역전극' 다저스, 애리조나 8-7 제압
에인절스, 오클랜드에 1-2패
다저스는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으며 2연승을 달렸다. 개막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 반면 2연패에 빠진 애리조나는 1승 3패가 됐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3이닝 5피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5실점이 모두 4회초에 나왔다. 이날 승부처는 8회말이었다. 대타 저스틴 터너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1사 1루서 코디 벨린저가 내야안타로 2, 3루를 만들었다. 이후 A.J. 폴락의 2루타 때 3루주자 터너가 홈을 밟았고, 우익수 애덤 존스의 실책에 벨린저까지 득점을 올렸다. 7-7 동점. 후속타자 맥스 먼시는 1사 3루서 희생플라이로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3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1승 3패로 마감한 오늘 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2연전을 갖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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