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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다저스, 피츠버그 3연전 스윕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3연전을 스윕하고 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8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4연승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19승 11패, 8연패에 빠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피츠버그는 12승 14패가 됐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5실점(1자책)했다. 그러나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타선의 도움 덕에 2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4타수 3안타 2타점, 코디 벨린저(사진)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벨린저는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1로 맞서던 2회초 먼시의 실책과 콜 터커, 파블로 레예스의 연속안타에 1-2로 뒤졌다. 이후 상대 희생번트와 애덤 프레이저의 1루수 땅볼, 멜키 카브레라의 좌월 투런홈런에 1-5로 끌려갔다. 그러나 다저스는 4회말 우중간 담장을 넘긴 벨린저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리고 5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시거의 2타점 2루타와 먼시의 우전적시타로 5-5 동점을 이뤘다.

다저스는 7회말 1사 2, 3루에 나온 먼시가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깼고, 벨린저의 우전적시타까지 터지며 7-5로 앞섰다. 8회초 피츠버그가 1점을 따라왔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킨 다저스의 승리였다.

한편 피츠버그의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60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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