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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어떻냐'도 가능하다

"현재 심경이 어떻냐" '어떻냐'와 '어떠냐' 가운데 바른 표기가 무엇인지 헷갈린다는 이가 많다. 2015년 10월 이전에 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어떠냐'만 쓸 수 있다고 하겠지만 지금은 둘 다 가능하다. "심경이 어떠냐"도 되고 "심경이 어떻냐"도 허용한다는 말이다.

'-냐'는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받침인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는 어미였다. 그러던 것이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을 수 있다고 수정됐다. '가느냐'와 같이 동사 '가다'의 어간엔 '-느냐'만 붙일 수 있었던 것을 '가냐'의 형태도 인정한다. 동사뿐 아니라 받침이 없거나 ㄹ받침인 형용사 어간 외에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형용사 어간 뒤에도 '-냐'가 올 수 있다. '괜찮냐'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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