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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한국 제품 애용하자

8월은 감격의 기쁨과 슬픔의 기억이 교차되는 달이다.

일제강점에서 벗어난 광복은 기쁨이지만 북간도, 하와이, 캘리포니아 등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조들의 고통과 노고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국치일 8월29일은 한국병합에 관한 조약이 조인된 날이다. 일본의 침략과 병합을 생각하면 슬픈 역사가 떠오르고 비통함을 느낀다.

일본은 언젠가 때가 되면 전쟁도 불사할 나라다. 지금 한일간에 경제갈등이 심각할 때 해외에 사는 동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평생동안 현대차 포니에서부터 아제라까지 40여년을 탔다. 재작년에 손자들이 있어 나들이 가려면 밴이 필요할 것 같아 구입하려고 했다. 그런데 가주에서는 현대차 밴을 살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시에나를 구입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일본산 밴을 타고 마켓에 장보러 가는 것이 부끄럽다.

대한민국의 현대 기아 차는 어느 나라 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해외동포가 한국차를 구입해 한국의 부가세를 내고 여기 미국에서는 판매세를 부담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된다.

또 하나는 매스컴에서 일본이 조선을 침략했다고 쓰고 있는데 사실 그것은 틀린 말이다. 고종황제가 국호를 대한제국이라고 정했고 그후 합방(을사늑약) 조약에서도 한국이라 칭했다. 지금의 한국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호와 정신을 그대로 이어왔다고 헌법에 명기돼 있다. 그러므로 한국침략이라고 써야 마땅하다고 본다. 자꾸 조선침략이라고 쓰면 북쪽에 정통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산 제품을 애용해야 한다. 그것이 곧 애국하는 길이다.


김병호 / 골드핑거 테일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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