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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시에라 마드레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부촌
단독 주택 대부분 100만 달러 이상

연방상무부 산하 센서스국 보고서에 의하면 주택 소유자와 렌트 주택 세입자의 순자산 격차가 80배 이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미국인 순자산의 63%는 주택 에퀴티 자산과 은퇴 연금 계좌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서둘러 부동산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시에라 마드레(Sierra Madre)시는 규모는 작지만 역사가 깊고 공기가 좋다. 샌게이브리얼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도시는 전체적으로 집 면적이 넓고 조용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부촌이다. 전문직 종사자나 큰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며 한인들도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곳에 산다.

시에라 마드레는 19세기 후반 휴양도시로 터를 잡기 시작했다. 도시 북쪽 윌슨 마운틴의 여러 트레일 코스가 그때부터 만들어졌다. 그 당시 시에라 마드레 주변으로 철도가 부설되면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휴양객들을 위해 종교 시설이 세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치유의 도시로 발전했다. 기차와 전기철도가 생겨나면서 교통도 편리해졌다. 그 후에 숲속의 작은 도시로 남아 있기 위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역사적인 시설물 보존에 신경을 쓰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LA 카운티 소속이며 1907년에 시가 됐다. 면적은 3 스퀘어마일이다.

LA 다운타운에서 110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210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5마일을 달리면 패서디나와 접해 있는 이 도시를 만난다. 한인타운에서 15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210번 프리웨이를 따라 서쪽으로 패서디나를 지나면 우리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라카냐다와 라크라센타에 갈 수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 샌게이브리얼 산맥과 윌슨 마운틴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독 주택 가격은 70만~90만 달러대가 조금 있고 대부분 100만 달러를 넘는다. 매물로 나온 콘도는 거의 없으며 대략 가격은 60만 달러대다. 건축 연도는 1900년대 초에 지은 집들이 많지만 대부분 잘 관리되어 있고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집들이 많다.

학군은 이웃 도시인 패서디나 통합교육구며 2013년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751이다. 초등학교의 API는 712~905 중학교는 649~723 고등학교는 618~744다.

연방센서스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1만917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인이 82%로 가장 많고 아시안은 8%로 중국계가 대부분이고 한인들도 여럿 있다.

다운타운에는 식당과 오래된 사적지들이 있으며 시 면적의 3분의 1은 산악 지형으로 매우 아름다운 도시이다. LA와 가까워 거주자의 상당수는 LA 쪽에서 직장 생활을 하거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의: (213)215-7960


이바울 / 뉴스타 부동산 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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