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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몬로비아

교통과 생활 편리한 풍광 수려한 도시
크고 멋있는 70~80만 달러 주택 많아

2019년 11월, 지금이 주택 구입 적기라고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역사상 최저 수준이고 주택 가격 역시 안정세며 고용 시장은 호조이고 모기지 대출 기준은 완화됐다. 특히, LA지역은 렌트비와 집값이 동반 상승하니 조금 무리해서라도 집을 구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실리적이다.

몬로비아(Monrovia)는 샌게이브리얼 마운틴이 병풍처럼 둘러싼 아름다운 도시다. 예전에는 TV쇼와 영화, 광고를 많이 찍었다.

LA 다운타운에서 110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면 210번 프리웨이를 만나고 동쪽으로 12마일을 가면 몬로비아 중간을 가로지르게 된다. 다운타운까지는 20마일 정도다. 오렌지 농장이었던 이곳은 1887년에 정식으로 시로 등록됐다. LA카운티에서 LA, 샌타모니카, 패서디나에 이어 4번째로 오래된 도시다.

2010년 센서스에 의하면 시의 인구는 3만6590명으로 백인 60%, 아시안 11.2%, 흑인 6.8%, 라티노와 기타 약 20%다. 1970년 이후 인구 변동이 거의 없는 주거 지역으로 혼잡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학군은 몬로비아 통합교육구이며 몬로비아 고등학교와 중학교 2개, 초등학교 5개가 있는데 대체로 우수한 편이다.

수년 전 철로가 회복되어 골드라인 기차역이 들어서 다운타운까지 편하게 출퇴근 할 수 있다. 도시 한가운데로 210번 프리웨이가 지나 동서로 연결되며, 605번 프리웨이를 타고 남쪽으로 20마일을 달리면 오렌지카운티의 실비치에 닿을 수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바닷바람이 제일 먼저 머무는 샌게이브리얼 마운틴 산자락에 자리해 주변에는 계곡을 따라 많은 등산로가 있다. 특히 샌타아니타 등산로가 가까워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웨스트필드 몰에서 쇼핑을 즐기고 샌타아니타 트랙에서 경마를 관람할 수 있다. 주변의 크고 작은 많은 골프장들은 삶의 질을 더해 준다. 얼마 전 H마트가 이웃 동네인 아케이디아에 들어와 한인은 더할 나위 없이 편하게 됐다.

아케이디아의 주택 가격은 웬만하면 100만 달러를 훌쩍 넘지만 바로 옆에 있는 몬로비아에서는 70~80만 달러 정도에 좋은 집을 마련할 수 있고 넓은 대지 위에 크고 멋있게 지은 주택들도 많다. 그리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많지 않으나 가격이 50~60만 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최근에 몬로비아시에서는 리프트 택시 서비스를 실시하여 시 구역 내에서 이동하는 주민들에게 모든 요금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 당국이 주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도시의 일면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몬로비아는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 여겨진다.

▶문의: (213)215-7960


이바울 / 뉴스타 부동산 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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