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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교 생활] 지망대와 연계된 커뮤니티칼리지 다녀야 편입 유리

사무엘 김 디렉터 / 사이프러스 스파르탄 학원
사무엘 김 디렉터 / 사이프러스 스파르탄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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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9/12/16 미주판 27면 기사입력 2019/12/15 13:20

아이비리그인 프린스턴 대학이 지난 해 사상 처음으로 편입 학생들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편입을 허용하지 않는 아이비리그 대학이었던 만큼 교육 관계자들은 프린스턴의 이러한 변화를 역사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 대학들간의 편입 학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몆가지 이유가 있다.

첫 째, 경제 사정은 좋아지고 있고 대학 등록금은 자꾸 오르고 있어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일자리를 찾는다.

둘째는 더욱더 엄격해진 미국의 이민 정책에 따라 캐나다, 호주, 영국과 같은 영어 사용 국가가 외국 학생들을 매료하고 있다.

세째는 일년 또는 2년동안 대학에서 공부하다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대학에서 보다 많은 편입생들을 받아들일 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 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은 학생들에게 재정적 이점을 준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평균 연간 수업료는 대략 3500달러다. UC 대학의 경우 수업료만 1만4000달러 정도가 든다. 기숙사비를 포함하면 3만 달러가 넘어간다. 또 다른 이점은 커뮤니티 칼라지는 UC와 비교해 학급 사이즈가 작고 집에서 통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몆가지 부정적 결과도 있다.

먼저,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장학금 기회가 있는 반면, 편입하는 학생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장학금의 기회가 많지 않다. 대학은 일반적으로 최우수 고등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지만 반대로 상대적으로 '오픈 스팟' 즉 입학이 허용되는 숫자가 적은 편입 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간혹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취득한 학점을 편입한 대학에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편입생이 대학에서 2년 만에 졸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것은 수업료와 시간만 낭비한 것으로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들이 점차 편입생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점차 많은 대학들이 편입 과정을 보다 쉽게 하고 학점 인정을 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들과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 예로 존스홉킨스대학은 볼티모어 커뮤니티 칼리지와 협력관계를 맺고 편입 지원 학생 중 9%를 받아들이고 있다. UCLA의 경우 협력 관계를 맺은 샌타모니카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지원한 편입 지원자의 24%에게 입학 허가를 주고 있다. 이와 유사한 협력 관계가 미국내 최고 대학에서도 존재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 인근의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제공하는데 이들 4년제 대학들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편입 후 성공적으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지원하기도 한다.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은 편입의 불확실성과 또한 그들이 편입하고자 하는 대학으로 부터의 단절감으로 인해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단순히 집에서 가까운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하는 것보다는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에 대해 좀 더 연구를 하면 최소화할 수 있다. 목표한 대학에 입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때로는 보다 먼 거리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찾아 가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 제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변화되고 보다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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