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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위’ 한인회에서 KACC로

별도 예금 2만여 달러도 함께
한인회관 건립기금 13만여달러

그동안 한인회에 소속돼 활동해 오던 한국문화축제위원회(이하 문축위)의 구성과 활동이 모두 SD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KACC, 공동회장 김병대, 백황기)로 옮겨진다. 이에 따라 문축위가 한인회 내에 별도로 개설한 은행 구좌 총 21, 455달러 84센트도 KACC가 별도 구좌로 관리하게된다.

2015년부터 한인회에에 소속돼 활동해 오던 문축위는 2018년까지 한인회관 건축기금 마련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SD한인회, 한미시니어센터, SD한인무용협회, 풍물학교 등 4개 단체가 협업 형태로 매년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2019년에는 활동이 없었다.

한인커뮤니티건립위원회는 지난 12월 21일 J&J 이벤트홀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 안을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해 문축위 관계자들을 이사로 선정 할 뜻을 비쳤다.

문축위는 한인회에 속해 있지만 실질적인 활동은 독자적으로 해왔다. 그동안 해온 주요 행사는 발보아파크에서 열리는 중국문화축제인 ‘문페스티발’에 2,0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무대와 시간을 빌려 한국문화공연(‘한국문화축제’)을 해왔다. 또 한인회 명의로 개설된 문축위 별도구좌(웰스파고 뱅크)를 갖고 있어 독자적인 모금과 예산집행 활동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2019년 한인회가 출범하면서 새롭게 벌이는 상대적으로 더 커진 문화 행사와는 상충되고 있었다.



KACC는 문축위가 그동안 한인커뮤니티건립을 위한 기금에 목적을 두고 행사를 한 점이 KACC의 설립취지와 맞는다고 판단해 문축위를 산하 구성체로 받아 들이고 차후 기금 모금을 위한 행사를 직접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샌디에이고 KACC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체킹 어카운트와 CD 어카운트에 모두 134,897달러49센트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상임이사는 김병대, 김일진, 김진모, 정태민이며 옵서버로 권순만 한인회부회장, 이강선 사무국장이 그리고 문축위 측에서 한청일, 한춘진, 박호진 등이 참석했다.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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