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여교수, 남편 살해혐의 체포
아이오와주 심슨칼리지 박고운 교수
경찰은 이날 저녁 신고를 받고 출동, 남씨가 숨을 쉬지 않은 채 바닥에 엎드린 것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는 응급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자신이 남편을 결박했던 증거들을 은닉하려는 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망요인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박 씨는 체포 후 댈러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AP통신에 따르면 심슨칼리지는 아이오와주 인디아놀라에 있는 인문계열의 사립대학이다. 박 씨는 이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해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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