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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인 여교수, 남편 살해혐의 체포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20/02/21  0면 기사입력 2020/02/20 15:45

아이오와주 심슨칼리지 박고운 교수

아이오와주의 40대 한인 여교수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웨스트 디 모인(West Des Moines) 경찰에 따르면 박고운(Gowun Park, 41, 사진) 심슨칼리지 교수를 1급 납치 및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웨스트 디 모인에 있는 자택에서 남편 성 남(Sung Nam, 41) 씨의 손과 발을 의자에 묶고, 밧줄을 이용해 의자에 몸을 결박한 뒤 입에 옷을 물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남편의 거듭된 요청에도 결박을 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저녁 신고를 받고 출동, 남씨가 숨을 쉬지 않은 채 바닥에 엎드린 것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는 응급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자신이 남편을 결박했던 증거들을 은닉하려는 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망요인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박 씨는 체포 후 댈러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AP통신에 따르면 심슨칼리지는 아이오와주 인디아놀라에 있는 인문계열의 사립대학이다. 박 씨는 이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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