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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참여율 저조

퀸즈 33.7%에 불과
팰팍도 41.6% 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한인 밀집지역의 센서스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전국 인구조사의날(지난 1일)이 1주일 정도 지난 4월 6일 기준 퀸즈 지역의 인구조사 참여율은 33.7%로 5개 보로중 브루클린(킹스카운티·33%)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45.7%보다 12%포인트나 낮으며 뉴욕주 평균인 40%보다 6.3%포인트 낮은 수치다.

스태튼아일랜드는 39.4%, 맨해튼은 37.3%, 브롱스는 35.8%의 참여율을 보였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팰리세이즈파크의 경우 41.6%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레오니아, 포트리는 각각 56.6%, 47.5%를 기록해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뉴저지주 평균 참여율은 46.9%, 버겐카운티 참여율은 51.4%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낮은 참여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가 어려운 시니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퀸즈지역의 인터넷을 통한 인구조사 참여율은 29.9%에 지나지 않았다.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산하 시민참여센터(KACE)는 “인구조사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 중 90%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노인층”이라며 인구조사 참여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전화(347-766-5223)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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