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요식업체, 야외 테이블 넓혀 영업
대장금ㆍ송학, 주차 공간에 텐트 설치
지난 7일을 기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떨어진 행정조치로 식당의 실내 영업이 금지된 가운데 한인 업소들은 생존을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이런 업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인타운의 숯불구이 전문점인 대장금은 같은 몰에 들어선 카페, 땡땡땡 등 다른 요식업소들과 함께 주차장에 6개의 텐트, 모두 2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텐트마다 일일이 전구를 달아 야간에도 얼마든지 고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근의 곱창구이 전문점인 송학도 업소 전용 주차 공간을 이용해 텐트를 치고 영업하고 있다.
한인타운이 들어선 커니메사 지역에 텐트를 친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어 콘보이 스트리트가 텐트촌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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