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 혈장 실험 전격실시
코로나19 예방 차원
성인 자원 참여 당부
혈장 치료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를 추출해 감염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이다. 전국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을 위해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약 2만 8000명) 아직까지 그 효과를 증명할 만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혈장투여가 치료와 예방에 있어 그 효과가 불분명한 지금의 시점에서 UC 샌디에이고는 그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실험팀은 바이러스 감염자에게 투여된 완치자 혈장의 ‘면역 단백질 항체’가 ‘바이러스 표면을 감싸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는 가설을 가지고 실험에 들어간다.
혈장 치료는 백신과는 그 과정이 전혀 다른 치료법이다. 백신은 면역계가 바이러스에 스스로 반응하도록 유도하지만, 혈장 치료는 다른 사람의 면역계에서 항체를 추출해 투여함으로써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UC 샌디에이고에서는 이번 실험에 참여해 혈장을 투여 받을 성인 자원봉사자를 구하고 있다. 최소 25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문의: 이메일(dbrush@health.ucsd.edu)/ 전화 (760) 505-6649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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