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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D, 혈장 실험 전격실시

코로나19 예방 차원
성인 자원 참여 당부

UC 샌디에이고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후원을 받고 혈장(Plasma) 치료 실험에 전격적으로 나섰다.

이 혈장 실험을 주도하고 있는 UC 샌디에이고의 에드워드 캐차이(Edward Cachay) 박사는 “이번 실험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예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전했다.

혈장 치료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를 추출해 감염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이다. 전국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을 위해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약 2만 8000명) 아직까지 그 효과를 증명할 만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혈장투여가 치료와 예방에 있어 그 효과가 불분명한 지금의 시점에서 UC 샌디에이고는 그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실험팀은 바이러스 감염자에게 투여된 완치자 혈장의 ‘면역 단백질 항체’가 ‘바이러스 표면을 감싸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는 가설을 가지고 실험에 들어간다.

혈장 치료는 백신과는 그 과정이 전혀 다른 치료법이다. 백신은 면역계가 바이러스에 스스로 반응하도록 유도하지만, 혈장 치료는 다른 사람의 면역계에서 항체를 추출해 투여함으로써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UC 샌디에이고에서는 이번 실험에 참여해 혈장을 투여 받을 성인 자원봉사자를 구하고 있다. 최소 25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문의: 이메일(dbrush@health.ucsd.edu)/ 전화 (760) 505-6649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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