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블랙프라이데이 'TV 할인 경쟁'
홈페이지 통해 내용 공개
40% 이상 가격 내리기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홈페이지에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4K 화질의 QLED 스마트TV 14개 모델을 최대 1500달러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장 할인율이 높은 제품은 75인치 QLED Q6FN 모델(42.9%)로, 권장 소비자 가격이 3500달러이나 할인 기간에는 거의 절반 수준인 2000달러로 낮아진다. 같은 모델의 82인치 제품도 1500달러(33.3%) 낮은 3000달러에 판매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모두 24개월 혹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운드바를 함께 살 경우 추가로 최고 200달러를 더 할인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출시한 8K 화질의 85인치 QLED 스마트TV(모델명 Q900)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대상에서 빠졌다.
LG전자 미국법인도 올레드 TV와 수퍼 UHD TV 등 10여개 모델에 대해 올해 들어 최대 할인폭을 적용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AI 씽큐'가 탑재된 4K 화질의 55인치 LG 올레드 C8 모델은 32%나 할인된 1700달러에, 65인치와 77인치의 같은 모델은 22.9%와 22.2% 낮은 2700달러와 7000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LG 수퍼UHD TV인 'SK9000' 모델은 55인치와 65인치가 각각 900달러와 1300달러로, 약 40% 낮아졌다.
이밖에 역시 AI 씽큐를 탑재하고 4K 화질의 86인치 LED 패널이 적용된 LG UHD TV(모델 UK 65790)는 44.4%나 낮은 2500달러에 판매한다.
LG전자는 "AI 씽큐가 탑재된 모든 2018년형 LG TV는 구글어시스턴트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음성명령을 통해 검색 등을 할 수 있고, 스마트 홈기기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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