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여성 평균연봉 약사, 변호사, CEO 순

24/7 월스트리트닷컴 조사 남녀 간 임금수준 차 여전 고연봉 직종은 더 다양화

여성 풀타임 직업으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약사, 변호사, 기업체 CEO 등의 순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뉴스사이트 24/7월스트리트닷컴이 연방센서스국과 노동통계국 자료를 바탕으로 150개 풀타임 직업을 조사한 결과라고 USA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약사의 평균 연간소득은 9만8280달러, 변호사는 9만1624달러, CEO는 9만272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직업의 여성들도 남성과는 차이가 컸다.

USA투데이는 여성은 평균 연봉 10만 달러가 넘는 직업이 없으며, 평균적으로 봤을 때 여전히 남성이 1달러 벌 때 80센트를 받는 수준으로 성별 격차가 컸다고 소개했다. <표 참조>



여성의 평균 연봉이 남성에 비해 낮은 것은 직장 내 보이지 않는 성차별은 물론 고연봉 직책이 여전히 여성들에게는 '유리천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물론, 일부 여성은 고연봉 직업을 갖기도 하지만 그 수가 많지 않은데다 같은 일을 해도 남성에 비해서는 여전히 연봉이 낮은 편이다.

비영리단체인 여성정책연구소의 아리안 헤게위시 이사는 "남녀간 임금차이가 여전하지만 그래도 여성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이 많아질수록 다른 여성들에게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는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