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 <163>스와밋8

vendedor는 판매상/영업사원/행상 등의 의미인데 남미에서 오래 살다보니 한인 vendedor의 실상을 잘 안다.

먼저 미주 한인동포하고 얘기하다 보면 '남미'에 대한 개념이 대부분 잘못돼 있다. 한인들은 라티노(스패니시를 사용하는 중남미 사람)를 지칭할 때 보통 '남미사람'이라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우선 남미란 두 가지 개념으로 중미와 구분한다.

인종적인 개념으로 남미는 ABC 3국 즉 아르헨띠나(Argentina) 브라질(Brazil) 칠레(Chile) 외에 우루과이(Urguay)와 파라과이(Paraguay)까지 5개국을 말한다. 왜냐하면 이들 남미 5개국 중 멕시코인과 같은 meztiso(혼혈인)나 indigena(원주민/선주민)이 파라과이에만 있고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다. 남미 주민 대부분은 유럽에서 이민 온 백인의 후손들이다.



남미의 북쪽을 중미라고 하는데 지정학적으로는 페루(Peru) 볼리비아(Bolivia) 에콰도르(Ecuador) 베네수엘라(Venezuela) 콜롬비아(Colombia) 북중미 대륙과 중남미를 잇는 파나마(Panama) 코스타 리카(Costa Rica) 엘 살바도르(El Salvador 구세주) 니카라과(Nicaragua) 온두라스(Onduras) 과테말라(Guatemala) 멕시코(Mexico)가 모두 중미다.

중미 이북은 물론 북미로 미국과 캐나다를 가리키지만 멕시코는 라틴어를 쓰는 인종으로 라틴아메리카에 속하여 중미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정치적으로 북미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중미와 남미는 전혀 다르다.

미 동부에는 일부 남미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르헨띠나와 브라질의 주요 항구는 모두 대서양쪽에 있기 때문에 남미사람들이 미국으로 올 경우 동부로 온다.

▶문의: (213) 381-0041 www.martinspanishcollege.com

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중앙교육문화센터 스패니시 강사)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