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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130년 전통 일본 최대 종합대, 손꼽히는 예술 분야 명문대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4 08:07

재학생만 8만, 졸업생 116만 넘어
예술·방송·디자인계 인재 산실
취업 지원 조직·프로그램 탄탄

일본 대학탐방 ② 니혼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은 어딜까. 바로 도쿄에 있는 니혼대다. 1889년 설립된 이 학교는 내년에 설립 130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8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졸업생은 116만여 명을 기록했다. 학과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16개 학부와 87개의 학과, 단기 대학부 4개 학과, 대학원 19개 연구과 등이 있는 종합대학이다. 일본 국내 기업에서 사장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의 출신 대학 순위에도 지난 34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긴 역사와 실적을 자랑하는 니혼대 주요 학부부터 이 대학만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까지 알아봤다.


니혼대에는 법학부·문리학부·경제학부·상학부·예술학부·국제관계학부·위기관리학부·스포츠과학부·이공학부·생산공학부·공학부·의학부·치학부·마츠도 치학부·생물자원과학부·약학부 등 총 16개 학부가 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학부로는 ‘예술학부’(사진)가 있다. 일본의 예술·방송·디자인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이 학교의 예술학부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예술 관련 주요 기둥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예술학부 8개 전공 수업 장벽 없어

‘니치게이’라고도 불리는 니혼대 예술학부는 1921년 법문학부에 미학과가 만들어진 것에서 시작됐다. 그 후 실기를 중시하는 교육으로 일본 내 최대 예술종합대학이라는 전통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 학부를 졸업한 학생은 5만2000여 명이다.



학부에는 사진학과·영화학과·미술학과·음악학과·문예학과·연극학과·방송학과·디자인학과 등 8개 학과가 있고 현재 4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부는 ‘8개의 아트 하나의 하트’라는 슬로건으로 학부 학생들이 다양한 학과의 수업을 자유롭게 들으며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 전공만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학생들은 8개 전공 외에도 교원·사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목을 듣고 시험을 준비한다. 또 예술 관련 전공만 있는 예술계 대학과는 달리 예술과 완전히 다른 16개 학부 학생들과도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구인·기업정보 제공 ‘NU취업네비’

학생들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니혼대 각 학부에는 70여 명의 전문 취업 지원 직원이 일하고 있다. 직원들은 재학생의 취업 지원 업무와 취업 연계 체제를 마련한다.

각 학부의 특색을 살린 취업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취업 지원 직원들은 학과와 관련된 전문 분야 기업의 취업 정보를 학생이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취업을 원하면 연결해준다. 기업 인사 담당 강연,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공동기업연구회·취업세미나 등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취업을 돕는 온라인 사이트인 ‘NU취업네비’도 운영한다. NU취업네비에서는 구인 정보나 자세한 기업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니혼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홈페이지에는 16만 건의 기업 정보와 1만 건의 구인 정보가 있다. 또 35만 건의 졸업생 정보와 1만 건의 취업활동 보고서가 있어 재학생들은 선배의 이전 취업활동 보고서를 찾아보고 입사 지원할 때 도움받을 수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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