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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 학군 아시안 학생 성적 우수

주 표준시험 학군별 합격률 발표 포트리·레오니아 등 평균 크게 상회







올 봄 치러진 뉴저지주 표준시험인 뉴저지학생학습평가(New Jersey Student Learning Assesment·NJSLA)의 학군별 합격률이 공개된 가운데 한인 밀집 학군들의 아시안 학생들이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뉴저지주 교육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리지필드·레오니아 등 주요 한인 밀집 지역 학군의 아시안 학생들의 합격률이 주 평균(영어 57.8%·수학 44.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시험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파악하기 위해 3~1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돼 왔으나 기존 PARCC에서 올 봄 NJSLA로 변경되면서 11학년은 시험 응시가 선택사항으로 바뀌어 11학년 성적은 발표되지 않았다. 시험은 영어와 수학 과목으로 구성되며 1단계 ‘기준 미달(Not Yet Meeting)’에서 5단계 ‘기준 이상(Exceeding Expectations)’까지 총 5개 단계로 평가된다. 합격선은 4단계 ‘기준 충족(Meeting Expectations)’ 이상이다.



팰팍 학군의 경우, 아시안 학생들이 전체 주 평균을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지만 뉴저지주의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인 영어 77%, 수학 83.4%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학년들의 수학 성적은 48.8%로 저조했다. 반면 포트리 학군 학생들은 10학년 영어 86.8%, 3학년 수학 84.5% 등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리지필드와 레오니아의 경우 3학년 영어에서 각각 62.5%, 63%의 합격률을 보였지만 7학년 영어 90.9%, 94%를 기록하고 10학년 영어 84%, 89.3%의 합격률을 보이며 저학년 학생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의 경우 각 학군 모두 준수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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