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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캐나다 국경 검문소 차량행렬 장사진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9/07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09/06 18:37

남부국경으로 인력 300명 차출
출·퇴근 시간대 1시간 이상 소요
망명 승인 쿼터 대폭 축소 계획

국경세관보호국(CBP) 인력의 남부국경 대거 차출로 뉴욕과 캐나다 사이의 북쪽 국경 검문소에서 극심한 적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토안보부가 지난 5월 북쪽 국경의 CBP 요원 300명을 남쪽 멕시코 국경으로 차출한 탓에 북쪽 국경에서는 검문소 게이트 수를 줄일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매일 뉴욕과 캐나다를 오가는 차량들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1시간 이상 긴 대기시간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뉴욕 출신 연방의원들이 문제해결에 나섰다.

찰스 슈머(뉴욕)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5일 뉴욕주 버펄로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포트이리를 연결하는 '피스브리지(Peace Bridge)' 옆에서 브라이언 히긴스(민주 뉴욕 26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북쪽 국경의 인력을 지난 5월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바운드 법안(B.O.U.N.D Act)'을 다음주 회기가 재개되면 연방 상.하원에 각각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명 쿼터 대폭 감축=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간 망명 승인 쿼터를 대폭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고위 각료회의에서 현재 연간 3만 명인 망명 승인 쿼터를 아예 없애고 특별한 경우에만 승인하거나 연간 쿼터를 절반 이하 수준인 1만~1만5000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쿼터 축소의 경우에도 대부분을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등 미군이 파병된 곳에서 이들에게 협력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도움이 된 현지 군무원이나 외교관, 정보원 등으로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멕시코 "중미 불법 이민자 56% 감소"=한편, 멕시코 정부는 중미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며 미국이 불법 이민을 빌미로 관세 위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은 6일 대통령 일일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해 지난 5월에서 8월 사이에 멕시코를 거쳐 미국 남부 국경으로 들어가는 불법 이민자들의 수가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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