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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공항 두번째 홍역 환자 비상

지난 9일 국제선으로 입국

시카고 오헤어공항에 올해 2번째 ‘홍역 비상령’이 내려졌다.

시카고트리뷴은 17일 일리노이주 보건당국 발표를 인용,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에서 정오 사이에 국제선(터미널 5)을 통해 도착한 승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 공중보건국은 지난 15일에도 10일 오헤어공항 국제선을 통해 입국한 승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건국은 두 사람 모두 공항에 도착하기 전 이미 홍역에 감염됐었다고 밝혔다. 특히 9일 입국한 감염자는 10일과 13일 사이에 노스쇼어 에반스톤 병원, 노스쇼어 스코키 병원, 파크릿지 루터란 제너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며 해당 홍역 환자의 신원과 이용 항공편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보건국은 지난 9일홍역에 감염되었다면면 2월 1일 안에 증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잠복기를 거쳐 발진, 고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면 꼭 맞으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지킬 수 있게 된다”고 권고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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