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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로 여러 벌 효과…중년남성의 '셋업 슈트'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1 23:01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26)

테일러드 재킷 안에 화이트 셔츠·티셔츠·풀오버 스웨터를 매치하고, 실용성이 있는 베이지색 면바지를 조화시킨 셋업 스타일 [사진 맨 온 더 분]


세계적으로 ‘셋업’이 유행하고 있다. 클래식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스타일링 가능하며, 간결하고 심플하게 입을 수 있는 룩이기 때문에 더욱 더 사랑받는 것이다.
용어사전 ) 셋업 슈트(set-up suit)
정통 슈트는 한 벌로 착장해서 입는다고 한다면 셋업 슈트는 조립 슈트라고 할 수 있다. 재킷과 바지를 같이 입기도 하고 재킷과 바지를 다르게 선택하여 조합해서 입는 것을 가리킨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 가볍고 심플하게 입는 것이 필요하다. 캐주얼한 상황과 비즈니스 상황에 두루 활용하기 좋은 스트레치 셋업이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슈트는 활동성에서 제약이 많고 캐주얼은 격식이 없어 보이는 어정쩡한 상황에는 이런 셋업 스타일이 딱 맞다. 벨트를 하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바지와 가벼운 재킷만으로도 충분히 비즈니스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하면서 클래식한 '셋업'
출장을 갈 때 가장 번거로운 것이 바로 구겨진 슈트를 관리하고 신경 써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셋업 스타일은 출장이 잦은 중년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활동도 자유롭고 관리도 쉽기 때문이다.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너를 티셔츠를 선택하면 되고 비즈니스 상황에는 따로 준비한 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하면 바로 비즈니스 맨으로 변신할 수 있다. 또한 가방의 무게를 줄여 출장의 피로감도 줄일 수 있다.


셋업은 한 벌로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셋업 디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테일러드 자켓으로 이루어진 셋업이다. [사진 pixabay]


셋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한 벌로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 가능한 것이다. 한 벌로 슈트와 같이 연출할 수 있고 따로 입어 세퍼레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셋업은 한 벌로 여러 벌을 입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겨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정통 슈트의 완벽한 스타일링이 필요한 상황에는 슈트를 착용해야 해결이 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일상에서는 셋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셋업의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과 멋스러움이다. 셋업은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멋스러운 차림이다. 셋업에서 편안함을 주기 위해 숨겨진 기능이 있다.

가벼운 무게와 쭉쭉 늘어나는 스트레치 소재, 운동복처럼 바지 밴드가 스트링으로 디자인돼 편안함을 주는 요소를 두루 갖춘 셋업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상의는 재킷이고 고무밴드가 들어간 유연한 드로스트링으로 된 바지는 편안함에 더 치중한 디자인이다. 반면 정장 바지와 같은 디자인은 멋진 포멀에 가까운 스타일링이 가능해진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셋업 디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테일러드 재킷으로 이루어진 셋업이다. 여기서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가 소재의 가벼움과 신축성이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가다. 가벼운 무게와 신축성은 일상복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생각한다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신사복의 딱딱하고 불편한 단점을 보완하고 디자인은 슈트와 같은 테일러드 분위기가 만나 신선하고 새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편안한 셋업을 위한 4가지 조건
면 리넨 소재의 간결한 데님 재킷과 다리통이 좁은 슬림 팬츠. [중앙포토]

쭉쭉 늘어나는 스트레치 소재
입었을 때 활동성을 위한 스트레치 소재나 저지 소재와 같은 신축성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한 소재를 선택해야 편안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운동복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활동성을 가진 셋업까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무게감을 줄인 메이킹
일반적으로 재킷은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부자재가 들어간다. 하지만 셋업은 어깨나 가슴 부분에 부자재가 최소한으로 들어간 것을 선택해야 한다.

셋업은 팬츠가 분위기를 좌우
요즘은 딱딱한 허리 밴드 대신 드로스트링 밴드로 디자인된 팬츠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준다. 물론 이런 디자인이 격식을 요구하는 자리에는 피해야 하지만 일상의 평일 복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매일 입어도 구김 없는 기능성 소재
기술의 발달로 매일 입어도 구김이 최소한으로 생기는 기능성 하이테크 소재가 넘쳐나고 있다. 당연히 이런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셋업이라면 구김에 신경 쓰지 않고 매일 입을 수 있다.

양현석 세정 브루노바피 브랜드 디자인 실장 yg707@se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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