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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섬김'이 부흥 원인

하크네시야 교회 3년새 235명 교인 늘어
전광성목사 교육방침, 교역·직분자 헌신
2월 첫 째 주일 본당서 환영만찬 열려

하크네시야 교회가 최근 마련한 '새 가정반' 환영 만찬. 이 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장로 등 중직자들이 새 교우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대접하고 있다.

하크네시야 교회가 최근 마련한 '새 가정반' 환영 만찬. 이 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장로 등 중직자들이 새 교우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대접하고 있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하크네시야(담임 전광성 목사)'교회가 최근들어 새 교인수가 늘면서 부흥의 물결이 일고 있다.

교회마다 교인수가 점차 줄고 있는 요즘,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다름아닌 조직적인 새 가정반(Membership Class) 교육과 새 교우를 향한 극진한 환대를 겸한 환영식 그리고 이어지는 꾸준한 신앙교육 이다.

전광성 목사가 부임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하크네시야 교회에 새롭게 등록한 교인수는 무려 235명. 요즘도 꾸준히 교인수가 늘고 있다는 것이 이 교회측의 설명.

하크네시야 교회를 찾는 교인들은 하나같이 이 교회의 엄격한 새가정 교육과 남다른 친교와 환영식, 그리고 꾸준한 돌봄, 섬김을 장점으로 꼽는다.



이 교회의 자랑인 '새 가정반(Membership Class)'에 등록한 교인들은 총 4번에 걸친 새 가정 교육 코스를 밟아야 한다.

교육과정은 ▶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과 비전, 신앙적 핵심 부분, 교회 역사를 배우고 ▶둘째,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을 믿는 확실한 이유를 듣는 신앙고백 시간을 가지며▶ 셋째 교회 당회로부터 선교구역과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와 교육·예배·양육·교구·친교 위원회 등 총 8개의 위원회에 대해 배운 후 ▶마지막 순서로 봉사 부서 및 교역자·당회원·중직자들을 소개하고 전 과정을 이수한 새 교우들을 환영하는 만찬식이 열린다.

전 목사는 "자신에게 맞는 교회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교인들과 20~30년간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앙관이 올바로 정립되지 않은 이들도 많다"며 "교회는 이들에게 철저한 신앙교육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교회를 향한 소속감, 친밀감을 갖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혜 집사는 "교인들이 하나 둘 늘 때마다 기쁘다"며 "얼마전에는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새 교우 환영만찬에 전문 요리사들이 입는 복장을 하고 나와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섬겼다"고 말했다.

한편 하크네시야 교회는 오는 2월 첫 째 주일, '새 가정반' 전 교육과정을 마친 새 교우들의 환영식 및 만찬을 연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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