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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전화상담으로 탈모약 처방한 의사 검찰 고발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7/09 02:52



한국기계연구원은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기계연구실 서준호 박사 연구팀이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김남희 교수 연구팀과 의사가 환자와 접촉하지 않고 진료에 필요한 검사 대상물을 원격으로 채취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뉴스1





대한의사협회가 대면 진료 없이 전화 통화만으로 전문의약품을 처방한 의사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의협은 제보자를 인용해 "해당 의사가 전화로 단순히 환자의 말만 듣고 탈모 진단 과정 없이 바로 치료약물을 처방했다"며 "약물치료 부작용에 대한 설명도 없었고, 환자의 과거 병력이나 복용 약물도 파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환자에게 부작용 등의 피해가 발생한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의협은 고발장에서 "대면진료가 한번도 이뤄지지 않고 전화로만 문진해 처방전을 주는 것은 ‘직접 진찰’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더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로 도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중회의장에서 '첩약 급여화, 선결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한방첩약 급여화 관련 범의약계 긴급 정책간담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일정 범위 내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의협은 무분별한 원격진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대집 회장은 "해당 의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의 한시적 전화상담 허용 정책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들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이런 제도가 함부로 도입되선 안 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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