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카고, 백신 그룹별 접종 일정 공개

"16세 이상 모든 주민, 5월 31일부터 가능할 듯"

시카고 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따른 잠정적 접종 일정을 공개했다.

시카고 시는 현재 의료계 종사들과 양로원 거주자들이 속한 1A그룹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다음 순위인 1B그룹의 백신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B 그룹에는 65세 이상 주민, 최초 대응요원(경찰•소방관•응급요원), 교사, 대중교통 관련 기관 직원, 식품점 직원, 우편 배달부 등이 포함됐다.

시 보건당국은 1B그룹의 대부분이 2월~3월 중에 백신 접종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순위인 1C그룹의 백신 접종 시작일은 오는 3월 29일로 예상됐다.

1C그룹에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16세~64세 주민들과 앞서 접종을 시작한 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필수 산업 종사자들이 포함된다.

마지막 순위인 2그룹은 5월 31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2그룹에는 1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16세 이상 모든 주민이 속해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1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아직 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시카고 시는 16세 이하도 보건 당국의 승인이 나는대로 접종 일정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단, 앨리슨 아와디 보건국장은 "해당 일정은 우리가 백신을 어느만큼 공급받느냐에 달렸다"며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백신의 양에 따라 일정이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백신량에 제한이 있는 만큼,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되면 건강 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사람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덧붙였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