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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자금 유입 LA가 1위…지난해 230억불 투자

처음으로 뉴욕 앞질러

LA가 뉴욕을 제치고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들의 미국 내 '넘버 원' 투자 지역에 올랐다. 세계적으로는 런던에 이어 두 번째다.

글로벌 부동산 업체인 JLL이 최근 펴낸 글로벌 부동산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업체들은 LA에 2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에 투자된 해외 부동산 투자 자금보다 20억 달러나 많은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런던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런던은 브렉시트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 자금 330억 달러가 몰렸다.

런던, LA에 이어 뉴욕이 3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도쿄와 프랑스 파리가 뒤를 이었다. JLL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액은 총 6980억 달러로, 2016년 6610억 달러에 비해 370억 달러 증가했다.



JLL은 보고서에서 "지난해까지 해외 부동산 투자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올해는 5~1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러한 자금 시장의 변화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전략을 고심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A는 해외부동산투자연합(AFIRE)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부동산 투자처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뉴욕과 공동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6년까지는 뉴욕이 미국내 1위를 유지했으며, LA는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2~5위에 랭크됐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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