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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카이라인 확 달라진다…30층 이상 빌딩 개발 28건

한인타운 6건 두번째 많아
호텔·주상복합 등 용도 다양

LA의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대도시 임에도 상대적으로 고층 빌딩이 많지 않은 LA에 수십 개의 초고층 개발이 이뤄지기 있기 때문이다.

커브드LA가 집계한 현재 LA의 30층 이상 초고층 개발 프로젝트는 총 28개. 이중 상당수는 2~3개의 초고층 빌딩을 함께 개발하는 프로젝트여서 모두 완공되면 약 40개의 30층 이상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50층 이상 타워도 14개에 이른다.

초고층 빌딩이 집중적으로 개발되는 곳은 다운타운. 28개의 개발 프로젝트 중 20개가 다운타운에 집중돼 있다. 다운타운 다음으로 초고층 개발이 집중되는 곳은 LA한인타운. 총 6개의 초고층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할리우드와 웨스트LA 지역이 각각 1개 씩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중 최고층 주택은 LA다운타운 4가와 힐 스트리트 코너에 들어설 '에인절스 놀'(Angels Knoll) 프로젝트. 88층의 초고층 타워와 24층 타워 등 2개의 건물을 지어 호텔, 250유닛 콘도, 400유닛 아파트, 상가, 레스토랑, 차터 초등학교 등을 입점시키는 프로젝트다.



<표 참조>

LA다운타운 사우스파크 지역인 11가와 올리브 스트리트 코너에는 770피트 높이의 70층 아파트 건물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인근인 11가와 플라워 스트리트 코너에는 3개의 타워를 짓는 '트라이-타워드 메가 컴플렉스'(Tri-towered mega complex)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40층, 40층, 49층 높이의 3개의 초고층 건물을 건설해 504유닛 콘도, 호텔, 상가 등을 입점시키는 내용이다.

이밖에 올림픽과 11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에는 '트리오 오브 타워스'(Trio of towers)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65층, 52층, 43층 높이의 3개 건물이 건설되며, 1000유닛이 넘는 주거시설, 상가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프로젝트다.

LA한인타운 및 인근에서는 윌셔와 알바라도 인근에 들어설 '레이코 온 윌셔(Lake on Wilshire)'가 최고층이다. 현재 메디컬 오피스로 사용되는 건물은 호텔로 리모델링하게 되며, 주차장 부지에는 41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게 된다.

LA한인타운 중심인 윌셔와 뉴햄프셔 코너 구 윌셔갤러리아 건물 주차장에는 35층 높이의 주상복합 콘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335유닛의 콘도 및 상가가 들어서며,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이뤄진다.

이밖에 윌셔와 6가 사이 버몬트 길, 데니스 식당 자리에는 중국계 개발업체가 33층 높이의 건물을 세워, 호텔, 콘도, 사무실, 상가 등을 입점시키는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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